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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달간 휴대폰 팔아본 경험담 및 후기, 폰팔이( KT, LG), 폰 사기안당하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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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빽꼼이 2023. 5. 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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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두괄식 정보전문가 빽곰이 입니다.

오늘은 제가 대학생 시절 방학때 각각 약 한달정도씩 해봤던

일명 '폰팔이'에 대해서 글을 써볼려고 해요.

이 글을 천천히 읽어보시면 휴대폰을 사실 때 어떻게 대처해야 되는지, 또 휴대폰 가게 시스템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에 대해서 이해하실 수 있을거에요!

이런게 어떤 도움이 되는지 간단하게 예를 들어보자면 최근에 제 친구가 SKT에서 에그를 샀어요. 들고다니는 공유기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친구 : 에그 하나 주세요

판매사 : 네, 이거 작성하시고 이번주 금요일에 오세요

친구 : 네 감사합니다.

자 일반적으로 보면 그냥 정상적인 거래인것 같은데요. 보통 휴대폰 업계에서 제 친구같은 손님을 '주세요 고객님' 이라고 부릅니다. 그냥 들어와서 이거 주세요~ 하는거죠. 겉으러 보기에는 아무 문제 없는것 같지만~ 제가 하면 조금 달라집니다.

 

뭐가 달라지냐구요?

전 저 얘기를 듣고 제가 대신 그 판매사에게 전화해서 친구에게 현금 3만원을 받아 줬습니다.

당연히 냉큼 주진 않았습니다. 말이 되네 안되네 하면서 혼란스럽게 할려고 했었지만 저는 확실히 알고 있었기 때문에 받아낼 수 있었습니다.

당연히 가격이 비싼 스마트폰을 사게 되면 저 금액은 더 커집니다.

저 몇만원의 돈을 얻기위해서라기 보다는 앞으로 살아가면서 열개가 넘는 나의 스마트폰과 가족들의 스마트폰을 바꾸시게 될텐데, 모르면 당할수 밖에 없습니다. 확실하게 가르쳐 드릴테니, 읽고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으면 댓글달아주세요! 당장 사러 가실분들도 물어봐주셔도 되요. 자세하게 가르쳐 드릴게요.

 

 

 

1.'대리점'과 '직영점'의 차이를 알자

보통 폰팔이에 대한 인식은 딱!! 저 정도 입니다. 사람 막 억지로 끌고가서 한두시간동안 앉혀놓고 사기를 치죠.

 

하지만 모든 폰팔이들이 그런것은 아닙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모든 지점이 그런것은 아니에요.

 

휴대폰 판매점에는 '대리점'과 '직영점' 이 있는데 차이점은 뭐냐면 직영점은 말 그대로 회사에서 직접 관리하는 매장인 것이구요. 대리점은 일반 개인 사업자가 프렌차이즈 식으로 그 휴대폰 회사 간판을 걸고 장사를 해서 대리점 수익의 일부분을 회사에 주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어요.

가장 중요한 차이점은 지점의 사장의 역할이에요.

 

직영점

 

 

직영점의 사장격인 점장은 많이 판다고 자신이 돈을 막 많이 버는것이 아니에요. 한달에 실적이 일정이상만 되면 되기 때문에 그 실적에 해당하는 점수만 맞추고 나면 나머지는 다른 판매사들에게 넘겨주는게 보통입니다. 또 너무 많은 실적이 나오면, 회사에서 다음달도 그에 해당하는 실적을 요구하기 때문에 과한 호객행위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또한 위의 사진처럼 과한 호객행위를 하던가 해서 본사에 클레임이 걸리게 되면 큰 문제가 됩니다. 그래서 직영점의 경우에는 보통 저런 호객행위를 하지 않습니다.

 

대리점

 

하지만 대리점의 사장은 '자신의 가게' 이기 때문에 매출이 많을 수록 자신이 가져가는 수익이 많아지게 됩니다. 그래서 저 위의 사진처럼 판매사들에게 손님을 강제로라도 끌고 오라고 시키는거죠.

 

그럼 직영점에서 사면 사기를 안당하는건가요?

답은 안타깝게도 '아니요' 입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 설명을 드릴게요.

 

2. 폰팔이의 간단한 시스템

폰팔이는 어쨋든 실적에 따라 급여를 받는 영업직 이에요.

따라서 많이 팔수록 돈을 많이 벌어가는 시스템이죠.

폰팔이가 휴대폰을 팔 때 가장 중요한것은 여러분도 대충 짐작할 수 있는

'휴대폰의 기종' 과 '요금제'입니다.

 

예를 들면 갤럭시S6를 무제한 요금제(월 약 6만원)에 팔았다고 하면 판매사에게는 8만원~10만원 정도의 돈이 떨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갤럭시S6를 299요금제(제일 싼 요금제) 로 팔았다고 한다면

판매사 에게는 대략 3~4만원 정도의 돈이 떨어지게 됩니다. 건당 급여 치고는 가격차이가 상당하죠?

거기에다가 부가서비스를 유치하게 된다면 얼마짜리냐에 따라서 추가수당을 받을 수도 있어요. 왜 폰팔이들이 죽어라 높은 요금제를 권유하는지 이해하시겠나요?

솔직히 말해서 휴대폰 기종 자체는 큰~ 상관은 없어요. 왜냐하면 보통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특정 휴대폰이 갖고 싶어서 매장을 찾으시는 분들일 거에요. 요즘은 노트7이 핫하니깐 보통 노트7을 사러 찾아아가겠죠?

 

따라서 여러분들이 무조건 기억해야 될 것은

'요금제'  '부가서비스' 입니다.

 

3. 폰팔이들이 요금제로 사기치는 방법

예를 들어 어떤 고객이

휴대폰 A, 요금제 299, 부가서비스 X <ㅡ 이와 같이 휴대폰을 살려고 찾아왔습니다.

고객에게 높은 요금제로 팔기 위해서

공시지원금의 들먹이면서 설득을 시킵니다.

(공시지원금이란, 휴대폰을 살 때 2년동안 이 휴대폰을 이 요금제로 쓰겠다고 약정을 잡는 대가로 회사에서 휴대폰 기계값을 지원해주는 것이예요.)

 

폰팔이 : 요금제599를 6개월동안 쓰셔야지 공시지원금을 20만원을 받을 수 있어요.

 

하지만 중요한 것은 폰팔이들은 절대로! 299요금제 일때와 599요금제 일때와의 공시지원금 차이를 설명해주지 않습니다. 자 그럼 599요금제와 299요금제를 썼을때 공시지원금의 차이와, 월 요금의 차이로 예를 들어 보여드릴게요.

 

 

휴대폰 A를 무제한 요금제, 할부24개월로 개통했을 때의 견적입니다.

휴대폰 기종 : A

요금제 : 무제한 (59,900원)

가격 : 100만원

공시지원금 : 20만원

부가서비스 : 컬러링 ( 5천원)

 

한달 휴대폰 요금 :

(기계값 +100만원, 공시지원금 -20만원)/24 + 요금제 무제한 + (컬러링 +5천원) X 1.1 (부가세)

= 108,056원

 

이번에는 휴대폰 A를 299 요금제로 개통했을 때의 견적입니다.

휴대폰 기종 : A

요금제 : 299 (29,900원)

가격 : 100만원

공시지원금 : 10만원

부가서비스 : 없음

 

한달 휴대폰 요금 :

[(기계값 +100만원, 공시지원금 -10만원)/24 + 요금제299] X 1.1 (부가세)

= 74,140원

 

자, 차이가 보이시나요?

요금제 299가 필요한 사람이 599 요금제를 쓰게 되면 월 약 34,000원의 손해를 보게 됩니다. 공시지원금은 고작 10만원 차이인데요.

이렇게 되면 599요금제를 6개월 동안 사용하게되면 공시지원금 10만원 이득에 요금제에 의해서 34,000 X 6 = 204,000원을 손해를 봐요.

결국엔 204,000 - 100,000 = 104,000원의 손해를 보게 되는거죠.

이해가 되시나요?

 

 

 

이렇게 차이가 뚜렷한데 왜 속나요?

 

왜냐하면 폰팔이들은 제가 위에 보여준 것처럼 자세하게 설명을 안하기 때문이죠. 그저 고객에게 권유하고 있는 요금제의 좋은점만 부각시키면서 그 좋은 요금제의 대가인 비싼 요금에 대해선 아무렇지도 않게 얘기하고 넘어가버리기 때문이죠.

 

누가 이런데에 속냐고요? 바로 여러분들이 속아오셨고, 여러분들이 휴대폰 구입을 직접 하지 않았다면 여러분의 휴대폰을 구입해주셨던 부모님들입니다.

그럼 이제부터 휴대폰을 살 때 사기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되는지 알려 드릴게요.

 

4. 폰팔이들에게 사기당하지 않는 법

 

1. 자신이 필요한 요금제를 고집하라.

 

 

자신이 만약 한달에 약 3GB의 데이터를 쓴다고 한다면 거기에 맞는 요금제 (아마 4만원 정도의) 를 사용하세요. 폰팔이들의 599요금제가 어떻다~ 7만원 짜리 요금제가 어떻다~ 하는 소리는 그냥 무시하세요.

 

자신이 필요한 요금제보다 비싼 요금제를 썼을때 얻는 이득은 '거의 없다' 라고 보시면 맞아요. 만약 55,000원 짜리 요금제를 쓰는 사람이 59,900원 요금제를 쓴다고 하면 이건 꽤 괜찮은 선택이에요. 왜냐하면 월 요금 5천원 치고는 혜택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이죠. VIP멤버십을 통한 무료영화, 데이터 무제한 등등. 하지만 이 요금제를 제외한 다른 모든 분들은 그냥 자신의 한달 사용 데이터나 전화, 문자 사용량에 맞는 요금제를 쓰시면 되요.

 

2. 부가서비스는 무조건 빼라.

 

휴대폰을 사러 가시면 분명 부가서비스 어떤것을 6개월 정도사용하라고 할텐데요, 전~~~혀 필요 없습니다. 그 부가서비스가 본인에게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면 그냥 빼달라고 하세요. 안된다고 하면 다른데 가세요. 사기 당하는 것보다는 낫지않을까요?

 

3. 사은품 및 페이백 그리고 배려

 

솔직히 말해서, 이 부분은 조금 조심스러운데요. 왜냐하면 이건 폰팔이들이 사기를 치는것이 아니라 자신의 영업실적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받는거에요. 그래서 이건 무조건 받아야 된다라고 생각하지는 마시고, 휴대폰을 사기위해 여기저기 둘러보실때 혹시나 물어는 보세요. 그날 휴대폰 사고나서 밥먹기러 했는데 그 식사값이 공짜로 생길수도 있으니깐요!ㅎ

 

 

네, 이렇게 해서 휴대폰 살 때 도움이 되는 내용들을 적어봤는데요, 솔직히 말해서 여기에 있는 내용이 전부라고 말할순 없어요. 고객의 입장에서 필요한 내용들만 적어둔건데, 폰팔이를 직접 하게 되면 더 많은 내용을 알게된답니다.

 

물론 휴대폰 판매도 영업직이기 때문에 그에 대한 정당한 돈을 받는것은 당연해요

하지만! 고객들도 힘들게 번 돈인데 폰팔이 좋으라고 사기당하면 안되니깐^^

휴대폰 사러가기 전에 위에것들 꼭 숙지하시고 가시는걸 추천드려요 :)

 

그저 제 일기처럼 써볼려고 하던게 좀 길어졌네요. 그럼 다음에 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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